▲비정상회담 멤버교체, 비정상회담 새멤버 기자간담회 화제 (사진=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 일리야(러시아)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많은 팬들이 "정들었다" "러시아에서 대해 더 알고 싶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니다. 다른 방송에서 일리야를 볼 가능성이 남아 있다.
JTBC 예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모여 친구 집을 방문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일리야 팬들은 “만약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러시아 편’이 제작된다면 비정상회담 하차 아쉬움을 덜 것 같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떠나는 여행 어떨까" "이번에 하차한 멤버들이 모여 내 친구 집 러시아 편 특집 우정 여행 편 제작해주면 소원이 없겠다. 일리야 정말 보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리야는 국내 뿐 만이 아니라 러시아 현지에 8천명의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앞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이탈리아 편'에서는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 제임스 후퍼(영국), 일일 게스트 마크 테토(미국)가 출연한 바 있다. 또 이번에 비정상회담과 작별한 수잔도 내 친구 집 캐나다 편(7월 방송)에 합류한다.
한편 비정상회담 원년 멤버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테라다 타쿠야(일본), 수잔 샤키야(네팔),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블레어 윌리엄스(호주)가 하차했다.
이런 가운데 비정상회담 새멤버가 공개됐다.
JTBC 측은 지난 1일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 이집트 대표 새미(26)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비정상회담 제작진을 비롯해 MC 3인방, G12 각국 대표가 참석했다.
MC 성시경은 "하차가 맞다. 그건 팩트다. 하지만 일일 비정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다. 헤어질 때 같이 너무 속상했다. 떠나가는데 아무렇지는 않다는 건 거짓말이다”고 전했다.
비정상화덤 김희정 PD도 "제임스 후퍼가 좋은 예"라면서 "가식적이다, 미화시킨다 표현할 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진심으로 출연진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정 PD는 "충분히 대화를 나눴다. 유럽 특집, 아시아 특집 때 떠난 친구들이 다시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