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발효유 대표기업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와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정영주)는 지난 1일(수) 수원보훈지청에서 '독거 국가유공자 어르신 안부 묻기 야쿠르트 지원'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힐링멘토링(Healing mentoring)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안부묻기 야쿠르트 지원' '말벗 지원 및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협약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보훈지청 관내 경기남부지역 17개 시 독거 국가유공자 재가어르신 400세대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즉시 보훈관서에 알리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야쿠르트를 전달할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 김정숙 야쿠르트 아줌마도 "부모님께 배달하는 마음으로 친절한 말벗도우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