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윤경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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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vs 동료 학부모 주장 엇갈려… 진실은 어디에?
경찰이 동료 학부모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개그우먼 겸 배우 라윤경에 대해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라윤경과 동료 학부모인 A씨 간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윤경은 지난 4월21일 친분이 있던 A씨와 자녀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측은 "라윤경이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가 500cc 맥주잔을 머리에 던져 전치 3주의 뇌진탕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또한 라윤경은 이 사실에 대해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제작진에도 전하며 자신이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라윤경의 주장이 A씨의 주장과 엇갈리고, 라윤경 역시 폭행을 했다는 사실도 있어서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며 "두 사람 외에도 당시 현장에 있던 타 학부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다 마쳤다. 모든 진술을 종합한 결과 라윤경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장이 다른 소지가 있어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