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김광규 선배, 나와 엮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전화 피해"

입력 2015-07-06 15:23


▲ 황석정 "김광규 선배, 나와 엮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전화 피해"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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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김광규 선배, 나와 엮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전화 피해"



배우 황석정이 김광규가 자신과 엮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한 배우 김광규를 언급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최근 황석정과 김광규, 이서진 등과 함께 만난 적이 있다. 그때 황석정이 남자 이야기를 했는데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황석정은 "그때 김광규 선배님이 내 이야기를 듣고 뭐 저런 애가 다 있냐고 깜짝 놀랐다. 마음에 담아 두셨다가 이렇게 김광규 선배님 덕분에 예능을 하게 된 거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한참 뒤 김광규가 MBC '세바퀴' 작가들에게 기가 센 여자가 있다며 날 소개해줬고 1월 그분들이 날 찾아오셨다. 3개월 있다 김광규와 함께 출연해달라고 한 게 예능을 하게 된 시초였다"고 덧붙였다.

또 최화정이 "김광규 자주 보냐"고 묻자, 황석정은 "너무 바쁘다. 심지어 내가 전화하면 받지 않는다. 나랑 엮이는 게 부담스러운가보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사실 오늘 같이 모시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돼 다음에 따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