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과거 앨범 '숙취' 내기도 해.."대단한 술 인연"

입력 2015-07-06 11:35
수정 2015-07-06 14:36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사진=김은오 페이스북, 숙취 뮤직비디오)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해서도 새삼 눈길이 모아진다.

가수 겸 배우 김은오는 지난해 10월 싱글 '숙취'를 발표한 이력이 있는 바. 연인과 이별한 한 남자의 아픔을 숙취에 비유해 노래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은오는 '월드컵 여신' 김하율과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최근에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은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라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