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 친환경차 구매 의향있다"

입력 2015-07-05 22:35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친환경차를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35개 대학, 1천240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는 친환경차를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친환경차로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선호도가 71.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차(21.7%), 수소연료전지차(6.9%)의 순이었습니다.

친환경차 구매 의사를 밝힌 학생들은 연비(65.5%)를 가장 큰 구매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일반 차량 구매 때도 연비가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2.3%로 디자인(18.3%)과 가격(18.1%)보다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습니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호감을 보이는 차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꼽혔고, 내 생애 첫번째 차로는 아반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수입차로는 아우디 A7과 폴크스바겐의 골프가 가장 호감있는 차와, 생애 첫번째 차로 각각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