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스쿠터를 탄 요리사로 박력 넘치는 인상을 남겼다.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곽시양은 박보영이 김슬기에 빙의되는 순간 스쿠터를 타고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곽시양은 프랑스 최고의 요리 스쿨 꼬르동 블루 출신의 실력파 요리사이자 강선우(조정석 분)의 왼팔, 썬 레스토랑의 꽃미남 요리사 서준으로 등장했다. 경력은 국내파 선배들보다 적지만 실력은 월등하고 소신 있는 ‘돌직구남’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첫 회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레스토랑을 떠난 나봉선(박보영 분)이 창고 열쇠를 가져갔고, 레스토랑은 오픈시간이 다가오는 급한 시점에 재료를 꺼낼 수 없어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서준(곽시양 분)은 버스 정류장에서 서빙고(이정은 분)에 쫒기는 순애(김슬기 분)가 빙의된 봉선을 찾아냈다. 봉선을 낚아채 듯 스쿠터 뒤에 태운 서준은 곧장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덕분에 레스토랑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출중한 요리 실력에 박력 넘치는 남성미까지 갖춘 곽시양의 모습에 여성 팬들은 환호를 감추지 못했고, 시니컬한 모습에 반전 있는 식스팩까지 공개되며 ‘서준앓이’의 서막을 예고했다.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곽시양이 표현해낼 ‘서 준’의 모습이 주목 받는 한편, 귀여운 처녀귀신이 빙의된 나봉선과 존경하는 롤모델 강선우 셰프, 그리고 주방 식구들까지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그려나갈 썬 레스토랑의 유쾌한 주방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