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경선 사망, 의식불명 中에도 외롭지 않았다

입력 2015-07-04 05:28
수정 2015-07-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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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이 사망했다.

배우 한경선 사망 소식이 4일 알려졌다. 한경선은 4일 0시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한경선 사망 원인은 뇌경색이다.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제작진과 밥을 먹고 나오던 중 쓰러졌다. 한경선은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곧 의식불명에 빠졌다.

한경선이 의식불명에 빠지자 한경선의 가족과 지수원 등 동료배우들이 곁을 지켰다. 한경선 별세 전까지 약 20여 명이 한경선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측근에 따르면 한경선은 편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경선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한경선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대조영',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MBC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었다.

한경선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