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중 추돌사고' 양지원 알코올 측정까지... '깜짝'

입력 2015-07-03 16:22


졸음운전 양지원

경찰, '3중 추돌사고' 양지원 알코올 측정까지.. '깜짝'

졸음운전 양지원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27)이 졸음운전을 하다 3중 추돌사고를 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지원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양지원은 이날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금호동 자택으로 가던 중 졸음운전을 하다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인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 등 4명은 목과 팔, 무릎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고 양지원은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으며,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스피카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양지원의 손가락 끝에 금이 갔다. 현재 귀가해 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연기자로 데뷔한 양지원은 걸그룹 스피카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종영한 SBS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