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의식불명-양지원 졸음운전, 잇따른 '女연예계 사고' 소식 보니.."충격"

입력 2015-07-03 15:27
수정 2015-07-03 17:01


(중견배우 한경선 졸음운전 양지원 사진=KBS2 뻐꾸기 둥지, 양지원 SNS)

한경선, 양지원 잇따른 여자 연예인 사고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자택으로 가던 중 졸음운전을 하다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인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

이에 스피카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양지원이 본인 부주의로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 본인도 많이 놀란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로 인해 양지원은 손가락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고, 피해자 분들 역시 타박상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며 "양지원은 본인 과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중견배우 한경선 뇌경색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경선 측 관계자는 "한경선 씨가 지난 달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담당 의사말로는 이번 주가 고비라더라. 경과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배우가 깨어날 수 있도록 팬들과 동료 연기자들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