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의식불명, 어려웠던 어린시절 마음고생 심해… '안타까워'

입력 2015-07-03 14:37
수정 2015-07-03 17:04


▲(사진=방송화면캡처)

한경선 의식불명

한경선 의식불명, 어려웠던 어린시절 마음고생 심해… '안타까워'

한경선 의식불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경선은 지난 2011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날 한경선은 과거 밥값이 없어서 마음 고생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했다.

한경선은 "아버지가 53세에 저를 낳으셨다"라며 늦둥이였다고 했다. 한경선은 "학창시절 친구들이 자장면을 시켜먹었는데 나는 돈이 없었다"라고 했다. 한경선은 "결국 친구들이 자장면을 다 먹고 난 뒤에야 교실에 들어갔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영구는 "한경선이 늘 누구에게나 '밥 먹었느냐'라고 묻는다. 정이 많은 성격이다"라며 어릴 때 기억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했다. 한경선은 "누군가 내게 그렇게 물어주길 바랐던 마음이 입으로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30일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