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전시] ‘헤세와 그림들 展’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입력 2015-07-02 18:01
각계각층 인사들 방문, 감탄사가 이어지는 "헤세와 그림들展"


지난달 2일 개막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헤세와 그림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전시가 세간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회에 각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헤세와 그림들'전에는 헤세의 유품 및 진품 500여점이 컨버젼스 아트로 구현한 작품들과 어우러져 더욱 전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전시가 진행중인 현재까지 '헤세와 그림들'전을 찾은 이들 가운데에는 정·재계와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망라됐다.

이영계 전쟁기념관 관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전시장을 찾은 김태영 전 국방장관은 새로운 연출의 전시를 시도한 제작진에게 감탄의 말씀을 건넸으며, 정승조 전 합참의장도 방문하여 작가로만 알았던 헤세의 화가로서의 예술 세계를 알게 되어 기쁘다는 관람 후기를 남겼다.

또한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도 방문하여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본인의 정신적 고통을 그림 그리는 작업으로 치유한 헤세의 작품이 우리 스스로에게도 치유의 힘이 되어 자가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며 전시 관람을 적극 추천하였다.

'헤세와 그림들'전은 자신의 정신적인 괴로움을, 그림 그리는 작업으로 치유하고자 했던 헤르만 헤세의 회화를 입체영상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아울러 헤세가 쓰던 타자기와 안경을 비롯해 '데미안'의 독일어 초판본, 앤디 워홀이 헤르만 헤세에게 바치는 실크스크린 판화 "Tribute Hermann Hesse", 유일하게 사람을 그린 "정원사 헤세"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