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외과' 광주 수완지구 개원, 광주전남북 '첫 화상전문 병원'

입력 2015-07-02 16:19


광주화상전문병원 '시원외과'가 지난 26일 광주 수완지구 롯데마트 옆 대학치과병원 8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나은종 시원외과 원장(전 광주 굿모닝병원 화상센터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 화상환자들이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신속히 치료하여,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광주화상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면서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친절하게 모시는 전문화상병원이 되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원외과는 광주와 전남•북 화상치료 및 재건 재활병원으로 성인•소아화상, 피부재활치료, 흉터 재건, 미용 재건을 전문 특화해 다룬다. 외과와 피부과 진료도 함께 할 계획으로, 최첨단 시설을 보유했으며 화상병동과 소아병동을 각각 갖췄다.

광주화상병원으로써, 화상환자 내원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전문 치료를 병행하며 최대한 빠르게 화상환자의 재활을 돕는 맞춤형 클리닉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