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평당 491만원 아파트 등장, 양주 한양수자인 주택조합

입력 2015-07-02 14:51


서울 창동역에서 불과 22분 거리에 위치한 양주역 부근에 세워질 양주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양주한양수자인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서울, 경기, 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내집 마련을 위해 조합원을 구성해 직접 시행사가 돼 아파트를 건립해 분양 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 요즘같이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서민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시행사가 수익을 챙기다 보니 분양가가 높았지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 자체가 사업 주체로 그 이익이 조합원에게 돌아가게 된다.

주택조합원 자격 요건 역시 기존 ‘무주택자 또는 60㎡ 이하 주택 1채 소유 가구주’에서 ‘무주택자 또는 85㎡ 이하 주택 1채 소유 가구주’로 완화된 것도 인기를 끄는데 한몫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금융대출을 이용한 건설 방식의 일반아파트와 달리 시행사의 이익금과 토지 매입과정의 금융대출이 없어 저렴한 분양가가 최대 장점이다. 반면 토지 미확보에 따른 추가 분담금 발생과 같은 리스크 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MSLR방식은 기존에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 값 확정 및 실시계획인가 및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지어 놓은 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의 일반 분양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 동시에 분양가는 일반분양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양주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660-4번지 일대에 중소형 평수로 총 1,572세대가 들어선다. 대지면적 78,280㎡ 용적률 197%로 24평형 624세대, 29평형 287세대, 34평형 66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한양수자인은 인근 의정부, 양주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3.3㎡당 150~200만 원선이 저렴하다. 교통 인프라는 국지도 39호선 확장으로 수도권 진입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경원선 복선전철 양주역과 3번 국도 및 외곽 순환도로의 접근성과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돼 있으며, 향후 서울-포천간 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 GTX 의정부 노선이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편의시설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LG패션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양주신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백석생활체육공원, 신천생태하천이 조성 예정이며 송추아트밸리, 장흥아트파크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골프연습장, 독서실, DYI공방, 선큰 가든, 휘트니센터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 감악산, 천보산에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외곽의 저렴한 아파트로 전세탈출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양주한양수자인은 조합원 약 40%를 확보한 상태로 주택홍보관을 열고 예비 입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한양수자인 측 관계자는 “현재 조합원으로 가입시 동,호수 지정과 평수를 원하는대로 지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한양수자인 주택홍보관에 전화(031-824-9696)로 문의하면 알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