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한층 화려한 액션과 최강 스케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입고 돌아왔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일찌감치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영화팬들 사이에 '터미네이터5' 4DX 버전이 또 하나의 필견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분노의 질주7’, ‘어벤져스2’,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쥬라기 월드'의 4DX 객석 점유율이 일반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또 하나의 4DX 명작이 숨죽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영화속 명대사 '돌아오겠다(I’ll be back)'라는 약속처럼 강력한 T-800의 모습 그대로 12년 만에 다시 영화 팬들을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4DX를 좀 더 실감나게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원조 터미네이터 T-800은 강철로 된 몸에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생체 조직을 입힌 로봇이다. 강철 로봇 특유의 묵직하고 금속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의자의 진동을 적극 활용했다. T-800이 문을 부수며 돌진하는 장면에서는 강철이 문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울림을 살리기 위해 짧고 굵은 진동효과와 백 티클러로 로봇의 액션을 한층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로봇으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질로 변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에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모션 체어로 액체의 울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T-1000이 몸을 변형시켜 자동차 유리를 박살내고 재빨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체어의 모션를 통해 로봇이 변하는 찰나의 순간을 리얼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