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종교 도대체 뭐길래? "1000만원 헌금..800만 신자"

입력 2015-07-02 10:24
수정 2015-07-02 14:13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사진=영화 잭 리처 스틸컷)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종교 '사이언톨로지'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종교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종교 사이언톨로지 측이 수리 크루즈,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 하자 톰 크루즈가 종교 활동을 포기하고 딸 수리 곁으로 간 것.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 로널드 허바드에 의해 창시된 종교로,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도 믿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자를 두고 있으며, 레이프 가렛,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배우 약 30여 명 역시 이 종교를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를 믿으면서 일주일에 1만 달러(한화 약 1000만원)씩 헌금한 것으로, 신자 중 가장 큰 수입원이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