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9일 새 앨범 ‘SYX’ 발표…조하문 아들 재스퍼 조 뮤직비디오 주인공 발탁

입력 2015-07-02 08:19


가수 이승열의 정규 5집 앨범 ‘SYX’의 발매일이 오는 9일로 정해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8일 발표를 앞두고 있던 이승열의 새 앨범 ‘SYX’가 하루 늦춰진 9일 발표됐다. 이는 뮤지션쉽이 강한 이승열의 음악을 보다 많은 팬들에게 들려줄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결정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예정되어있던 이승열의 라이브 ‘SYX’ 공연은 8일 서교동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에서 예정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공연을 보게 될 관객들은 다른 팬들보다 하루 앞서 이승열의 신곡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승열의 이번 공연 ‘SYX’는 8일부터 12일, 그리고 15일부터 19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주마다 다른 세트리스트를 팬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승열의 새 앨범 ‘SYX’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한 바 있는 재스퍼 조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재스퍼 조는 ‘슈퍼스타K’ 출연 당시 빼어난 외모와 노래실력 외에도 탤런트 최수종의 외조카이자 가수 조하문의 아들인 것이 밝혀져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그의 아버지인 조하문은 1987년 ′이 밤을 다시 한 번′이란 곡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또 1989년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복면가왕에서 ‘회식의 신 탬버린’으로 출연한 고명환이 이 곡을 다시 부르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빼어난 외모와 노래실력 외에도 눈에 띄는 혈연관계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제스퍼 조가 새로 발표될 이승열의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