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상훈, "월세 35만원짜리 방...전기세 80만원" 무슨 말?

입력 2015-07-02 07:35


'라디오스타' 정상훈, "월세 35만원짜리 방...전기세 80만원" 무슨 말?(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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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상훈, "월세 35만원짜리 방...전기세 80만원" 무슨 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상훈이 과거 전기세 폭탄을 맞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져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정상훈에게 "과거 35만 원짜리 월세를 살면서 전기세를 80만 원을 낸 적이 있다던데"라고 정상훈에게 물었다. 이에 정상훈은 "그 당시 집에 난방이 안됐다"라며 "전기난로, 전기장판, 전기 라디에이터를 때고 살았다"고 말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정상훈은 " 어느 날은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찾아와 '이 집은 대체 뭘 하는 집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정도 전기세는 공장에서나 나온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상훈은 "요즘에는 뮤지컬을 하면서 좀 형편이 나아져서 이후 50만원짜리 월세로 옮겼고, 지금은 더 잘돼서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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