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허수경, 이효리 제주살이 언급 "자꾸 들여다 본다"

입력 2015-07-01 14:43


'해피투게더3' 허수경, 이효리 제주살이 언급 "자꾸 들여다 본다"(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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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허수경, 이효리 제주살이 언급 "자꾸 들여다 본다"

'제주살이 대표 연예인' 허수경이 이효리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MC'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살이 연예인' 허수경이 제주도 생활의 고충과 즐거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허수경은 최근 불거진 '소길댁' 이효리의 이사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거주하며 '소길댁'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이효리가 극심한 사생활 침해를 못 견디고 소길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이효리의 제주 생활이 또 한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허수경은 "이효리의 마음이 매우 이해가 간다. 나만 해도 어려움이 있는데 효리씨는 한 10배쯤 더 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수경은 "나는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효자방석 깔고 앉아서 마당 풀을 뽑곤 한다. 그런데 자꾸 들여다봐서 신경이 쓰이더라. 어쩔 수 없이 담을 쳤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벨을 누르며 저희 집 게스트 룸에서 묵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허수경은 '제주살이'의 힘든 점뿐만 아니라 즐거움 등 제주 라이프에 관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허수경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해투’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 ‘전설의 MC’ 매점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해피투게더3'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1탄 '전설의 MC' 매점은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