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의 소개팅남으로 SBS '썸남썸녀'에 등장한 금융맨 노승윤이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작은 얼굴과 1m89의 큰 키, 완벽한 비율로 등장부터 눈길을 끈 그는 올해 맨즈헬스 주최 쿨가이 선발대회 최종 결선을 앞둔 31세의 금융맨(투자심사자)으로, 빠지는 데라고는 없는 외모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노승윤이 등장하기 전부터 “어떻게 해”를 연발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노승윤이 입장하자 기대 이상의 모습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수경과 노승윤은 크루즈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수경은 평소 연하에 관심이 없었지만 노승윤을 보고 "연하처럼 안 느껴진다"고 하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노승윤 역시 이수경을 만나고 싶어 며칠 밤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노승윤은 이수경의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주는 등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젔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눈길을 끈 노승윤은 방송에서도 "최근 운동에 열심"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가 출전해 23일 결선을 앞두고 있는 쿨가이 선발대회는 최근 피트니스 남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대회 중 하나이며, 외모뿐 아니라 지성미도 함께 갖춰야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지덕체를 갖춘 남성상을 지향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노승윤은 쿨가이 도전자답게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MBA에서 재무학을 전공, 한국의 대형 증권사에서 2년간 근무하기도 해 지성미와 야성미를 두루 갖춘 매력으로 이수경이 말한 이상형과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지난 주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으로 배우 이상윤을 지목한 바 있다.
둘의 소개팅 장면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채정안 역시 "노승윤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수경과 노승윤은 이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수경은 “세 번은 만나봐야 할 것 아니냐”며, 강하게 호감을 표현해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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