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은 행장 "내부통제·윤리경영 강화할 것"

입력 2015-07-01 13:53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대외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와 윤리경영 강화 방안이 일상적인 업무단위까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덕훈 행장은 오늘(1일) 수출입은행 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행장은 "중대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수은인상 확립을 위한 '클린 수은 6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경영진 스스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 수은 6원칙'에는 제반 법규 준수, 차별대우와 부당한 지시·명령 지양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행장은 또 기념사에서 "수은의 미션과 역할을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의 확충, 해외투자와 수출시장의 다변화, 나아가 동북아 경제협력의 강화를 통해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를 이루는 것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