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에그, 10CM, 소란 등 KT&G상상마당 춘천에 모인다

입력 2015-07-01 11:04


스탠딩 에그, 10CM, 소란, 어쿠스틱 콜라보, 커피소년, 바닐라 어쿠스틱 등 낭만적인 뮤지션 15팀이 춘천에 모인다.

비요른바이에르(Björn Weier Korea)와 티켓링크가 주최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모던 문화를 선도해 온 민트페이퍼가 주관하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이하 HAND)가 오는 9월12일 토요일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되는 것.





'친근한 음악, 산뜻한 여행, 기분 좋은 하루'를 모토로 출발한 HAND는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지만, 전문 장르 보다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팝적인 음악들과 대중 친화적인 현장 운영을 콘셉트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페스티벌과 콘서트의 중간 형태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앞선 요소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HAND는 첫 개최장소 역시 춘천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KT&G상상마당 춘천으로 결정했다.

의암호수를 낀 자연 속의 낭만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KT&G상상마당 춘천은 실내외 공연장과 스튜디오 및 갤러리가 갖춰진 아트센터는 물론 고급 숙박시설과 레스토랑까지 보유하고 있어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이미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HAND의 시작을 함께할 아티스트들의 면면도 매우 알차다. 음원 시장을 석권한 '스탠딩 에그', 홍대씬의 문화 아이콘 '10CM', 공연계의 블루칩 '소란'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로 널리 알려진 '어쿠스틱 콜라보', 방송 BGM을 통해 먼저 화제를 모은 '커피소년', 감성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 '바닐라 어쿠스틱', 유쾌하고 섬세한 여성듀오 '스웨덴세탁소', 남다른 유머 감각을 겸비한 '소심한오빠들', SNS를 통해 이미 스타덤에 오른 클래식 혼성듀오 '소근커플'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더불어 이미 적잖은 팬덤을 확보한 신진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유준상이 제작하여 화제를 모은 '공기남녀'를 필두로 'CHEEZE', '스무살', '호소', '11시11분', '모던다락방'에 이르기까지 총 15팀의 아티스트가 HAND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친숙한 멜로디와 음악성을 발판으로 특히 음원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들의 유례없는 총출동이라는 점에서 음악팬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HAND는 기존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라인업 및 질감을 담아 1년에 2~3회 가량 실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며,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형식의 Another Nice Day(AND)라는 작은 공연 역시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