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기 프로축구 구단인 광저우 헝다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헝다 그룹이 지난 23일, 한국의 원진성형외과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를 중국 텐진에 오픈했다.
헝다건강산업 그룹과 원진성형외과가 합작으로 설립한 ‘헝다원진뷰티메디컬그룹’은 수술실과 상담실이 150여 곳, VIP용 스위트룸이 50개, 치료실 30여 개가 마련된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이다.
또한 ‘헝다원진뷰티메디컬그룹’은 한국인 의료진으로만 구성되어 성형수술, 피부미용, 구강미용, 중의미용, 안티에이징 등 최고 수준의 원스톱 뷰티 성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헝다그룹 관계자는 “헝다원진뷰티메디컬그룹은 앞으로 중국 내 성형 분야의 전통적인 기술과 관리 서비스를 넘어 성형의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중국의 성형 의학 업계 수준의 질적은 향상과 양적인 팽창을 가중시켜 중국인들이 외국으로 출국을 하지 않고도 중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은 “헝다원진뷰티메디컬그룹을 세우면서 한 때 헝다그룹이 원진성형외과를 인수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합작 병원을 설립하다 보니 그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한-중 양국이 공존할 수 있는 미용성형 산업의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여배우 이다혜, 장서희 등과 중국, 대만의 배우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