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동정] 환경부, 명지성모병원 친환경 병원 선정

입력 2015-07-01 09:22


명지성모병원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평가한 녹색의료서비스,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환경오염물질 적정관리, 녹색구매, 녹색공간 조성 등 7개 분야 친환경 경영계획서 결과 2015년 친환경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6월 30일 환경부·한국환경사업기술원과 함께 프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갖고 녹색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사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친환경병원은 국민생활과 가깝고 환경적으로도 중요한 병원이 환경 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친환경병원은 2013년 연세의료원 등 10개 병원, 지난해 순천향서울병원 등 11개 병원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0개 병원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모두 31개 병원으로 늘었다. 친환경 선정 병원에는 ‘환경경영 컨설팅’이 지원되고, 에너지나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관리기술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이은 친환경병원 선정에 관해 명지성모병원의 허춘웅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안전우선경영과 함께,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미래지향적 사고를 함양하여 친환경 마인드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