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7%↑…7개월째 0%대

입력 2015-07-01 08:25
수정 2015-07-01 08:26
<앵커>

통계청이 조금 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보다 0.7%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대로 주저앉은 이후 7개월 째 0%대를 기록중인데요, 4월부터 상승폭은 조금씩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가뭄으로 채소가격이 조금 올랐고 국제유가 반등으로 석유 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가뭄 여파로 농축수산물가격은 1년전보다 4.1%나 뛰었고, 채소류의 경우 21.2%나 치솟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1년 7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신선식품지수는 6.1%나 상승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쌀과 우유 등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1% 하락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 올라 6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 영향은 아직 6월 소비자 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물가상승률이 7개월 연속 0%대에 그치는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