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필로우맨’이 6월 30일 티켓오픈 한다.
작품은 6월 23일 프리뷰공연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6월 30일에는 본 공연의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연극 ‘필로우맨’은 마틴 맥도너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최민식, 윤제문, 이대연, 최정우 등이 출연한 대극장 버전으로 초연했다. 이후 작품은 2012년 소극장 버전으로 새롭게 단장해 무대에 올랐다. 이 프로덕션은 ‘작품의 본질을 잘 보여준 프로덕션’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5년 연극 ‘필로우맨’은 다시 한 번 새롭게 변화를 겪는다. 올해는 그간 연극의 드라마터그와 번역을 맡아온 이인수 연출이 프로덕션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투폴스키와 에리얼이 명확한 상하관계 속에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투폴스키와 에리얼의 서로 다른 취조방식과 성향을 확연히 드러내 팽팽한 에너지를 끌어올려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연극 ‘필로우맨’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