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주택기금이 도시재생 사업에도 쓰여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3년간 임대주택 건설자금, 서민 전세자금, 주택구입 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던 '국민주택기금'이 주택 뿐만 아니라 쇠퇴한 도심에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으로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 민간 부문에서 전담하기 어렵지만, 공공성이 높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출자와 투자, 융자, 보증 등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