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컴퍼니, '필러 4총사' 앞세워 국내외 필러시장 전방위 공략

입력 2015-06-30 09:22
2001년 설립해 국내 메디컬 미용성형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업적을 쌓아 온 전문 마케팅 회사 디엔컴퍼니가 최근 미용 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필러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디엔컴퍼니는 스무개가 넘는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필러 시장에서 전문의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제품력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디엔컴퍼니는 2000년 보톡스를 처음 국내에 도입하면서 쁘띠시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으며, 2003년 독일의 매트리덱스 필러를 국내에 독점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필러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2009년 프랑스 오비라인社의 퍼펙타, 2012년 자체 개발한 국산 칼슘 필러 페이스템을 론칭한데 이어 지난 해 9월에는 세계 3대 필러 중 하나인 테오시알, 11월에는 세계 최초의 2in1 HA(히알루론산) 필러 다나에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하이엔드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디엔컴퍼니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필러 수출액으로만 2015년에 30억원을 올렸고, 2016년에 100억, 2020년에는 500억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퍼펙타의 경우 태국 필러 시장에 2014년 15억의 수출 실적을 올리면서 점유율 약 35%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20억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은 2018년 상반기 내에 다나에와 퍼펙타의 허가를 완료하고, 허가 후 2020년까지 중국 내수 시장에 연간 200억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디엔컴퍼니가 구축한 4개의 필러 브랜드는 가격대와 기능, 소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니즈를 대부분 만족시킨다.

옛 신화에 나오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여신의 이름을 딴 '다나에'는 세계 최초로 젤타입(모노파직)의 히알루론산과 구슬타입(바이파직)의 히알루론산이 결합된 2in1 HA(히알루론산) 필러다. 기존의 부드럽게 잘 퍼지는 젤 형태인 모노파직(monophasic) HA와 일반적으로 탄성이 좋아 잘 뭉치는 바이파직(biphasic) HA의 장점이 합쳐져 뛰어난 점탄성과 주입감을 자랑한다.

다나에는 부위별, 시술 목적별 특성에 맞게 오리지널, 라인, 컨투어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제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 시 통증을 억제해주어 시술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산 필러로서 공인된 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안정성 시험을 통과했다.

프랑스 안티에이징 전문기업 'Obvieline 社(오비라인社)'에서 생산한 '퍼펙타'는 특허받은 Triangle-3D 구조(e-BRID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히알루론산 변형율을 1% 미만으로 최소화, 인체성분에 가장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짐으로써 부작용 발현 가능성을 낮추고 인체에 안전하다. 전 제품이 인체 산성도 ph7.2를 유지해주고 독성수치와 단백질 함량이 타 제품 대비 가장 낮아 시술 후 부작용의 확률이 적고 안전하다.

입자크기별로 '퍼펙타 컴플리먼트(Perfectha Compliment)', '퍼펙타 덤(Perfectha Derm)', '퍼펙타 딥(Perfectha Deep)', '퍼펙타 서브스킨(Perfectha Sub-Skin)'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테오시알 퓨어센스'의 경우 인체성분을 기반으로 한 100% 히알루론산을 사용해 특허 받은 RHA(Resilient Hyaluronic Acid) 공법으로 입자의 탄성과 응집력을 극대화했고, 규칙적인 가교결합(cross-linking)으로 자연분해를 늦췄다. 이를 통해 히알루론산 입자의 피부 내 내구성을 향상했으며 필러 자체의 탄력도 높였다. 전 제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 시 통증을 억제하여 편의성도 확보했다.

테오시알 퓨어센스는 얼티메이트(Ultimate), 울트라딥(Ultra Deep), 키스(Kiss), 딥라인(Deep Lines), 글로벌 액션(Global Action), 리덴시티 II(Redencity II) 등 여섯 가지의 제품이 있다.

제품력과 함께 디엔컴퍼니의 또 다른 강점은 오랜 시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다.

디엔컴퍼니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해외 의사들과의 만남을 도모한다. 국내 유수의 의사들과 해외의 의사들을 연결시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또한 확보된 전문의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디스트리뷰터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그 시술법에 대한 강의도 주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더욱 깊이 있고 현실적인 이해를 돕는다.

국내에서의 성대한 런칭 심포지움의 경험을 토대로 각 수출국마다 성공적인 그랜드 런칭 심포지움을 통해 초기 시장 선점을 지원한다.

디엔컴퍼니 강진식 총괄 본부장은 "메디컬 미용성형분야에서 쌓아온 디엔컴퍼니의 경험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레드오션 시장으로 진입한 필러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디엔컴퍼니가 보유한 브랜드의 장점을 더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전문의들과의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