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석정, 그녀의 매력에 김제동마저 홀려.. "마음에 먹으면.."

입력 2015-06-30 07:23


힐링캠프 황석정, 그녀의 매력에 김제동마저 홀려.. "마음에 먹으면.."

힐링캠프’에 출연한 황석정이 매력을 대방출하며 김제동까지 홀렸다.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황석정과 길해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상치않은 뒤태를 보이며 등장한 황석정은 뒤태종결자란 칭찬에 “20대 시절엔 하루에 세명 정도가 대시했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보곤 문워크로 뒷걸음질 치더라”고 능청을 떨며 녹록치않은 입담을 예고했다.

이날 강렬한 첫등장처럼 황석정은 입담하면 빠지지 않는 김제동을 쥐락펴락하며 매력을 대방출했다. 그녀는 김제동의 팬이었다며 자신이 직접 그린 문방사우 그림을 건네며 호감을 드러냈다.

손현주가 그녀와 자신의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다는 김제동의 발언에 거침없이 “제가 어떠세요”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또한 그녀는 김제동과 자신이 잘 통할 것 같다며 “김제동 씨도 저처럼 욕망을 억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저를 지금 꼬시는 거냐”고 공격에 들어갔지만 황석정은 여기서 밀리지 않았다.

황석정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남자들이 넘어온다”고 재치있게 맞섰다. 이어 모든 남자들이 매력이 있다면서 김제동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 김제동을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마이클잭슨의 댄스를 거침없이 재현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단순히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미친 듯이 표출하는 마력의 댄스에 김제동과 성유리는 홀린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길해연은 “김제동씨는 마음이 찢긴 것”이라며 밤잠이 들기 전에 황석정이 생각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황석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노래실력까지 시원하게 드러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또한 김제동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 하다가 몸짱 요리사가 등장하자 김제동이 아닌 그에게 호감어린 표정을 지으며 김제동을 질투하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묘하게 버림받은 느낌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날 황석정은 “마음만 먹으면 남성들을 다 유혹할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들을 20분안에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작업의 스킬에 대해 “첫째는 나보다 우월한 경쟁여자들이 있을 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다른 에너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눈을 정확하게 마주치고 그만이 알수 있는 미소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을 스치는 등 알 듯 말 듯 은근한 스킨십 역시 호감을 증폭시킬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입담은 기본이고 몸을 사리지 않고 매력을 대방출, 노련한 김제동까지 들었다놨다하는 활약을 펼치며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