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노는 것 적성에 안 맞아...우울증 걸릴 것 같았다"

입력 2015-06-29 16:03


이재은 이재은

이재은 "노는 것 적성에 안 맞아...우울증 걸릴 것 같았다"

SBS 스페셜에 출연한 이재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뜨겁다.

과거 이재은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할 당시에는 정말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쉬어봤다"며 "하지만 노니까 그건 저한테 안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 이재은은 "지금까지 일을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친구들이랑 만나서 뭘 해야 할지도 몰랐다"며 "'토지' 끝나고 6개월 정도 쉬었는데 10kg이 쪘다. 운동을 해도 재미가 없었다. 이러다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그 와중에 '연개소문' 감독님이 '빨리 나와야겠다'고 하셔서 바로 나갔더니 화면에 보이는 살찐 제 모습에 놀랐다. 그때부터 살을 다시 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그때 든 생각이 '아무나 쉬는 게 아니구나'였다. 일하던 사람이 일을 안 하면 정말 바보가 되는 느낌이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놀고 그런 게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타이틀로 배우 이재은이 위기의 부부 중 한 커플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