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엄마의 몸 만들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력 2015-06-29 14:46


▲ 챠밍캠프 화정점, 행신점, 홍대점 정영자 대표 메르스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길거리엔 오가는 사람은 물론 관광객도 줄어들면서 '몸이 아파도 메르스가 겁이나 병원에도 못간다'는 사람들의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요즘과 같이 새로운 질병이 유행하게 되면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의식하게 된다. 심지어 임산부가 감염됐다는 보도와 함께 태아의 감염 여부가 관심사가 되기도 했는데, '아이와 엄마를 연결해주는 탯줄은 면역력이 높아 아이는 건강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추정 그대로 산모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보편화된 만혼,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성 난임, 육아 문제 등 다양한 악조건으로 세계 출산율 최하위인 대한민국에서 임산부 산전·산후 전문관리사인 필자는 고민 끝에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자궁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시대 가임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칼럼을 쓰게 됐다.

동의보감에는 '손발이 차면 배가 차다'라고 기록돼 있다. 수족냉증이 있으면 자궁도 냉하며, 배란 등 모든 자궁기능이 저하되고 생리통이 심하며 임신이 어렵고 결과적으로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리통의 원인만 보더라도 월경하는 동안 자궁이 수축하는 리듬이 깨져 자주 강하게 수축이 일어나 과긴장되기 때문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자궁쪽의 혈류량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이며 생리통이 있을 때 따뜻한 찜질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그 원인이다

필자가 생리통이 심하고 임신이 잘 안되는 고객들을 오랫동안 경험한 결과, 그들은 공통적으로 엉덩이가 차갑고 마사지시 통증을 더 많이 느끼며 아랫배가 차고 얼굴에 열이 많았다.

이럴 경우 대부분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고 활성화시켜 주는 '에너지 케어'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따뜻해지는 것을 임상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둔 과거 대부분의 신부들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치과치료, 풍진검사 등 건강검진과 결혼식 당일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피부관리나 전신관리를 받았으나, 현재 현명한 신부들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체온을 상승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궁관리와 해독관리를 많이 받고 있다.

'건강한 자궁 만들기'는 태아가 10개월 동안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특히 결혼 후 임신이 잘 안 되거나 손발이 차고 허리가 아프며 생리통이 예전에 비해 심해지고 생리 중에 덩어리가 자주 나오거나 예전보다 분비물(냉대하)이 많아진 경우, 갑자기 살이 쪄서 빠지지 않는다거나 피곤하면 몸이 붓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예비신부나 가임여성들은 자궁을 따듯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에너지 케어'를 통해 몸 속 관리부터 시작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글_정영자


피부관리실 챠밍캠프 화정점, 행신점, 홍대점 대표로 챠밍캠프, 에르모소 아카데미 마케팅이사 및 (주)르본·주)제노시스 경기북부지사 교육이사, 성신여대 피부비만관리학 동문회장, 한국피부미용향장 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오산대학, 신흥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