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박진영 자이언티 무한도전 가요제 사진=오드아이앤씨 제공, SBS방송 화면 캡쳐, 자이언티 SNS)
윤상 박진영 자이언티가 마지막 무도 가요제 합류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진영 윤상의 프로듀서 대결이 눈길을 자극한다.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혁오에 이어 박진영, 자이언티, 윤상이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앞선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톱가수와 인디 밴드, 프로듀서의 조합으로 또 하나의 대박 기획 탄생을 기대. 그중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윤상이 어떤 음악으로 대결 구도를 펼치게 될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진영은 90년대 솔직하고 과감한 표현과 퍼포먼스로 자신의 가수 입지를 넓힌 바. 이어 GOD, 비, 박지윤, 원더걸스, 임정희, 2AM, 2PM 등 대박 가수들을 발굴하며 최고의 프로듀서로 떠올랐다.
반면 윤상은 과거 '날 위로하려거든' 등을 포함해 감성적인 멜로디로 90년대 오빠 열풍을 이었다. 이후 국내 최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강수지, 김현식, 변진섭, 아이유, 동방신기 등 당대 최고 가수들에게 곡을 주며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인정. 또한 최근에는 걸그룹 러블리즈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 말미 가요제 예고에서는 '일밤-복면가왕'을 콘셉트로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