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희경, 과거 "날 캐스팅하다니 감독 제정신인가 싶어"

입력 2015-06-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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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희경, 과거 "날 캐스팅하다니 감독 제정신인가 싶어"

복면가왕 '사모님은 쇼핑중'의 정체가 배우 문희경으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스크린데뷔 당시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문희경은 영화 '좋지 아니한가'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첫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당시 언론 시사회에서 문희경은 "첫 영화라 정신없는 상태에서 촬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윤철 감독에 대해 "영화에 출연한 적도 없는 뮤지컬 배우인 나를 캐스팅하겠다니 제정신인가 싶었다"라며 "그런데도 과감히 캐스팅해줘 고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사모님은 쇼핑중과 낭만자객의 1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사모님은 쇼핑중은 낭만자객을 이기지 못했다ㅏ.

이후 알리의 365일을 열창하며 공개된 사모님은 쇼핑중의 정체는 배우 문희경으로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