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깊어진 연기 내공 과시...‘로코킹’ 귀환

입력 2015-06-29 12:03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연출 조수원/극본 정도윤, 이하나) 이진욱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끝판왕에 등극, 안방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첫 방송에서 이진욱은 모든 것이 완벽한 비현실 캐릭터 ‘최원’ 역을 매끄럽게 소화해내며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학창시절부터 여학생들의 인기 넘버원으로 자리매김 할 만큼 완벽한 외모에, 항공사 7년 차의 ‘부사무장’이라는 번듯한 직함까지 갖춘 것도 모자라 주변 사람들을 위할 줄 아는 의리 있는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설레게 한 것.

특히, 진상 승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후배 소은(추수현 분)을 센스 있는 대처로 구해주는가 하면, 하나의 전 남자친구 호준(최정원 분)의 결혼식장에 새 남자친구인척 동행, 주먹을 날리며 화끈한 복수를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쾌함까지 들게 하기도 했다.

첫 방송이 끝난 직후 “역시, 믿고 보는 ‘로코킹’ 이진욱. 기다렸어요!”, “17살의 원이도 34살의 원이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능청능청 열매 먹은 듯! 저런 ‘남사친’ 저도 원해요!”, “이배우 날이 갈수록 연기력에 물 오르네요. 원작을 뛰어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 할 듯.” 등 공중파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진욱에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늘 밤 9시 55분에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