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상장 첫 날 '들썩'··'공모가 2배 넘어' 어떤 회사길래?

입력 2015-06-29 10:36


(사진= 경보제약 홈페이지)

경보제약 상장 첫 날 '들썩'··'공모가 2배 넘어' 어떤 회사길래?

경보제약이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며 관심을 보으고 있다.

오늘(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경보제약은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시초가보다 7천300원, 24.33% 오른 3만7천300원 거래되고 있다.

경보제약은 1987년 3월 설립된 종근당홀딩스의 계열사로, 원료의약품 전문 개발·생산 업체다.

특히 경보제약은 최근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만드는 쪽에 집중하면서 다른 원료의약품사 대비 기술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경보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277억원이다. 순이익은 52.1% 감소한 8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