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에서 돋보일 수 있는 패션은?

입력 2015-06-29 10:25
수정 2015-06-29 10:26


여름은 바캉스의 계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바캉스를 떠난다. 바캉스는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쌓게 해주고, 솔로들에겐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때문에 바캉스를 떠나기 전, 사람들은 바캉스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패션. 바캉스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특히 회사에서 ‘아저씨룩’만을 입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했던 남성들에게 바캉스는 자신의 패션 ‘센스’를 돋보일 기회다. 시원하면서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을 조군샵에서 추천했다.

더운 여름날 강렬한 레드나 블랙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보는 사람이 더덥다. 여름에는 패턴과 컬러만 이용해도 시원함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컬러와 패턴을 너무 여러 가지로 매치하면 ‘투 머치’ 패션이 된다. 때문에 바캉스 패션은 밸런스와 조절이 필수다.

도트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은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이다. 날씬해보이는 효과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하나씩은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이때 바지는 패턴이 없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지까지 패턴이 있으면 산만해져 보이기 때문에 '투 머치‘ 패턴이 된다.

특히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매치하면 시원하면서도 센스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화이트 컬러는 매치가 쉬울 뿐 아니라 어떠한 아이템에도 잘 소화할 수 있다.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포인트를 줘보자. 여름철에는 팔찌나 목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가장 쉽지만 이것도 너무 과하면 패션을 망치는 지름이길이다. 실패확률이 없는 포인트 제품은 바로 모자. 그 중에서도 페도라는 여름철 가장 빛이 나는 아이템이다. 귀여운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얼굴이 큰 사람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심플한 페도라를 써야 한다. 챙이 넓고 끝 부분이 살짝 올라간 페도라는 큰 얼굴을 커버해 주는 효과가 있다. 긴 얼굴과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다면 중간 정도 넓이의 챙에 움푹 들어간 부분(크라운)이 낮고 둥근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

무채색의 페도라는 어떤 옷과도 잘 매치되기 때문에 실패율 제로다. 페도라에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면 카리스마까지 함께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매력을 뽐내기 충분하다.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