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 남편과 이혼 위기 반성 "내가 많이 나태했다"

입력 2015-06-29 15:45


배우 이재은, 남편과 이혼 위기 반성 "내가 많이 나태했다"(사진=SBS 스폐셜 '이혼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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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 남편과 이혼 위기 반성 "내가 많이 나태했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이혼 연습 -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로 꾸며져 배우 이재은 부부가 가상이혼 생활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은은 2006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한국무용과 교수 이경수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직후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결혼 10년차가 된 현재 이재은은 달라진 부부의 모습에 속상함을 토로했고, 남편은 연애 시절을 그리워했다.

방송에서 협의 이혼 합의서를 내민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재은은 "결혼과 동시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꿈이었다. 내가 많이 나태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이재은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나태한 일상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남편 이경수 씨는 "연애 당시 이재은을 보고 싶다"며 "학교 다니던 때 연예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 100%를 달성했다. 장학금까지 받고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