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희경'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금희'와 무슨 사이?

입력 2015-06-29 10:14


(↑사진 설명 = MBC '강변가요제'·'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KBS '사랑하기좋은날 이금희입니다' 공식 사진)





‘복면가왕’에 출연한 '사모님은 쇼핑중' 의 정체가 배우 '문희경'으로 밝혀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금희'와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맞서 7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사모님’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완벽한 하모니로 불러 극찬을 받았다.





투표 결과 ‘사모님은 쇼핑중’이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고, 미리 준비해 둔 알리의 ‘365일’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사모님’의 정체는 바로 '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배우 '문희경'이었다. 문희경은 “가수가 되기 위해 바쳤던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꿈꾸고 도전하는 건 늘 아름답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희경'은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와 숙명여자대학교 84학번으로 알려졌다. 문희경을 기억하는 주변 관계자는 "당시 이미 '문희경'은 학내 두장의 음반을 낸 학내 스타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