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발라드 남성 듀오 짠짠의 멤버 박민구가 배우 정은우와의 의외의 인맥이 돋보이는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신곡 ‘바보처럼 안녕’을 발표한 짠짠 박민구는 29일 짠짠 공식 트위터에 “베스트 프렌드 은우랑 술 한 잔 했습니다. 만난 김에 짠짠 신곡 나왔으니 지원사격 좀 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응원 메시지까지 써줬네요!ㅎㅎ 은우야 고맙다!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민구와 정은우는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으며, 정은우는 “짠짠! 파이팅! ‘바보처럼 안녕’ 노래 굿 대박!”이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며 짠짠을 지원 사격했다.
MBC ‘위대한 탄생’ 출신 양정모와 정식 데뷔 전 SBS 드라마 ‘대풍수’ OST의 타이틀을 불렀던 박민구로 구성된 짠짠은 지난 25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바보처럼 안녕’을 발표했다.
‘바보처럼 안녕’은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와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히트곡을 작사한 은종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도 그리워하지만 지울 수밖에 없는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는 매우 진지한 발라드다.
정통 발라드를 표방하며 3옥타브를 넘나드는 멜로디를 소화해야 하는 난이도 있는 곡이지만 짠짠의 탁월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감성 발라드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원작 소설가 소재원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함께 바이크로 전국일주를 하고 낚시도 즐기는 등 오랫동안 끈끈한 친분을 쌓아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