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카고거래소 통한 금 거래 추진

입력 2015-06-27 15:32
중국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미국 시카고 CME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금 거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상하이 금거래소(SGE)는 시카고 CME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에 금 상품과 가격을 등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27일 시카고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상하이금거래소와 미국 시카고거래소는 오는 8월 중 협력 계약을 체결해 내년 1분기부터 거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금과 현금 시장을 외국인에게 확대 개방해 금 현물 시장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