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희준이 스캔들이 안 나는 이색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네멋대로 해라’에서는 문희준이 첫 번째 스캔들 이후 한번도 스캔들이 없었던 이색비결을 밝힌다.
'프로듀사'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킹 스토리로 2049 세대를 타겟으로 만들어지는 감각 파괴 예능이다.
이 가운데 은지원이 문희준을 향해 “그 때 대방동에 내려준 사람 누구야?”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시선을 모았다. 이에 문희준은 당황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세 평정심을 되찾은 후 지금까지 ‘대방동 그녀’와의 스캔들이 폭로되지 않았던 비결에 대해 밝혀 ‘역시 문희준’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문희준은 “제가 지난 18년 동안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어요!”라고 포문을 연 뒤, “데이트 후 헤어질 때 여자친구를 항상 대방동에 내려줬다”며 “전혀 집과 상관없는 다른 동네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한 번 걸린 것이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문희준은 앞에 앉아서 그의 얘기를 열심히 듣고 있던 광희에게 “광희야! 너도 여자친구 대방동에 내려줘! 거기는 진짜 안 걸려!”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네멋대로 해라’의 제작진은 “문희준의 19년차 방송경력의 내공이 제대로 터졌다. 과감하고 솔직한 그의 입담에 스탭들마저 웃음을 참지 못했을 정도”라며 “문희준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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