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090선 회복…외국인 '매수'

입력 2015-06-26 15:58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090선을 회복했습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2090.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수세 보이며 64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1억원, 168억원 매도우위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위주로 매도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847억원 매도우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보험(1.22%)과 운송장비(1.04%)가 1%대 강세 나타낸 가운데 화학과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4.76%)을 비롯해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4.36%)이 4% 넘게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POSCO,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하락했지만 750선은 지켜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내린 750.50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27억원 순매수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은 361억원 매도우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 산성앨엔에스, CJ E&M, 바이로메드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컴투스, 웹젠 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116.90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