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MBC 다큐 스페셜' 방송화면캡쳐 / ARENA 화보)
'강레오' 셰프가 인터뷰에서 '최현석' 셰프를 겨냥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셰프들의 방송출연에 관한 그의 견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레오 셰프는 '채널예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예약과 관련된 얘기를 하며 "예전에는 코스 요리 먹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던 가게에 이제 단품 요리 한 두 개만 시키는 손님들만 찾아와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요리사들이 왜 방송을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유명해져서 뭘 하려고 하는 건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게 그저 좋은 건지, 방송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건지."라고 방송에 출연하는 셰프들의 행보에 좋지 않은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외식과 가깝지 않은 사람들을 외식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거나 후배 요리사들을 끌고 갈 마음을 갖는 건 좋은데, 유명세를 만들어 연예인이 되고 싶은 거라면. 나중에는 이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별에서 온 셰프'에서 '이연복' 셰프는 자신이 운영하는 '목란' 매출에 대해 “(방송 후)손님들이 정말 많이 늘었지만, 매출액은 크게 줄었다. 그 전에는 제가 코스 요리를 주로 했지만, 이제는 일반 메뉴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요리를 다 대접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