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재 상황] 퇴원자수, 처음으로 치료환자 넘어서

입력 2015-06-26 14:20
수정 2015-06-26 14:23


[메르스 현재 상황] 퇴원자수, 처음으로 치료환자 넘어서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명 늘어 모두 181명이 됐다. 새로운 감염 환자는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삼성서울병원 의료원이다.

181번(26) 환자는 6월11~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33·삼성서울병원 안전요원)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다. 17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인 162번(33) 환자와 간호사인 164번(35·여) 환자와 같이 이번에도 감염을 예방할 보호구를 적절히 착용하지 않은 채 환자를 돌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총 31명이 되었으며 치사율은 17.1로 늘었다. 두 명의 환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데다 70~80대의 고령이었다.

퇴원자 수는 총 8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지만 ,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중 13명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다. 이 기준은 심폐보조기인 에크모나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을 정도로 위중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