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유럽피안 게임,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강국 발판 삼아

입력 2015-06-26 12:37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유럽피안 게임이(Baku 2015 European Games)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6월 12일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0개의 경합 종목 중에 태권도도 포함돼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여자부 태권도 코치까지 한국에서 영입했다. 태권도 시합이 있던 첫날, 한국에서 초대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태권도 경기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아제르바이잔 태권도 선수들은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유럽에서의 태권도 강국으로 한 발 내딛게 됐다. 제1회 유럽피안 올림픽게임은 오는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2회를 기약한다. 다만 2회 개최국은 당초 개최를 계획한 네덜란드의 취소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 Azərbaycan Taekvondo Federasiyası(A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