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최현석 디스 아냐...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이"

입력 2015-06-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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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디스 아냐...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이"

강레오의 최현석 디스 논란이 화제인 가운데, 강레오가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레오는 최현석 셰프의 '분자요리'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강레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현석과의 관계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 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소금과 분자요리를 얘기한 건 지금 요리하는 친구들이 찾고자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앞서 강레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매우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것을 뜻하며, 국내 분자요리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최현석은 한 레스토랑에서 12년 간 내공을 쌓은 국내파 요리사로 유명하다.

한편 강레오는 런던 고든 램지 수석 셰프, 두바이 고든 램지 헤드 셰프 등 외국계 일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올리브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SBS 예능 '오!마이베이비', MBC 예능 '찾아라! 맛있는 TV'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