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연기 잡는 그릴' 여름 캠핑철 맞아 인기

입력 2015-06-26 16:45
수정 2015-07-17 09:58
<앵커>

캠핑을 가게 되면 주로 철로 된 석쇠에 고기를 구워먹는데요,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연기에 불편을 겪었던 경험 있을 겁니다.

연기를 잡아 편리하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캠핑철을 맞아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캠핑족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굽다 보면, 숯불에 기름이 떨어져 불이 나거나 메캐한 연기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이러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그릴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철 스마트로스터 대표

"두툼큐는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지 않아 연기와 그을림이 발생하지 않고 고기가 타지 않습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하던 이승철 대표는 캠핑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착안해 사업아이템을 잡았습니다.

지난 2013년 11월에 벤처회사를 설립했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해 지난 4월 결과물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그달 매출 1천만원을 달성했고, 이번달 100%이상의 매출 상승을 일궈냈습니다.

이 대표는 '연기 잡는 그릴' 제품으로 올해 매출 5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현재 소셜커머스와 오픈 마켓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7월에는 홈쇼핑으로도 유통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야외용 그릴 이외에도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그릴을 생산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