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부탁해'와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 제휴

입력 2015-06-26 09:20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이사 나제원)가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의 프리미엄 맛집 배달앱 '부탁해!'와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 제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탁해!'는 웹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점을 검색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배달이 불가능하던 프리미엄 맛집의 배달 대행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관악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 수도권 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하였으며, 약 200여개의 음식점에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지역과 '하동관'과 같은 '부탁해!' 독점 제휴 프리미엄 음식점 컨텐츠 확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요기요와 '부탁해!'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요기요 앱에서 '부탁해!' 음식점의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푸드플라이 투자에 이은 배달 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에 대한 요기요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요기요 나제원 대표는 "요기요는 '부탁해!'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맛집 컨텐츠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 업계의 주요 사업자 대부분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요기요 서비스가 고객의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요구를 한 곳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라며, "특히 자체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한 배달 시간 최소화 기술, 주문 후 실시간으로 배달원의 위치를 확인 가능한 위치 표시 기술 등 '부탁해!'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