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요리 최현석 강레오 사진=최현석 인스타그램, kbs2)
분자요리 최현석 강레오 두 사람의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강레오 셰프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며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는 최현석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강레오는 26일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그의 저격 대상으로 알려진 최현석은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팔을 높이 들어 올려 소금을 뿌리는 동작으로 '허세셰프'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바.
지난 4월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분자요리를 직접 선보이기도해 큰 관심을 모은 적 있다.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 시키거나 다른 형태의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최현석의 주무기다.
이날 최현석은 액화 질소를 이용해서 휘핑크림을 고체로 만들었다가 또 가루로 만드는 일명 분자 요리를 통한 비프 샐러드를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