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단아한 꽃규수 자태…조각 같은 완벽 옆태 ‘시선 강탈’

입력 2015-06-26 08:18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단아한 ‘꽃규수’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은은 ‘밤선비’에서 단아한 여인 이명희와 도도한 규수 최혜령으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인데, 그 중 이명희로 변신한 김소은의 단아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끄는 것.

올 7월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26일 극중 이명희 役-최혜령 役을 맡은 김소은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김소은은 김성열의 정혼자인 이명희 役과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규수 최혜령 役을 맡아 극에 궁금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명희로 분한 김소은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김소은은 단아한 규수 이명희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이마를 드러내고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고운 한복자태는 청순미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김소은의 조각 같은 옆 모습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소은은 보석이 박힌 듯 반짝거리는 눈망울과 오똑한 콧날, 앵두 같은 입술을 뽐내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미인도’ 속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듯 아름다워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며, 그가 그려낼 또 다른 캐릭터인 최혜령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밤선비’ 측은 “김소은은 극중 단아한 여인 이명희와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규수 최혜령을 오가며 이중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소은은 단아함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이명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며 “앞으로 공개될 김소은의 또 다른 배역인 최혜령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